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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가르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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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lovelyii)2011-12-29 07:04:16
그동안 좋은 학군을 찾아다니는 '맹모(孟母)'형 엄마가 교육열이 높은 엄마를
대표했다면 이제 공부하는 주부, 즉 '공주족'이 엄마의 교육열을 보여준다.
성병창 부산교육대 교육학과 교수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는 부모에게서
직접 배우는 학습 효과가 커 '엄마선생님'에 대해 교육학계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 교수는 "6세부터 12세까지는 평생을 갖고 가야 하는
공부에 대한 호기심이 형성되는 시기이며, 동시에 부모와 올바른 관계 형성이
이뤄져야 할 시기"라며 "이때는 학교 교사보다 학부모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부모의 교육 욕심이 지나치면 학습 효과는커녕 부모와 유대 관계마저 약해질 수 있다.
성 교수는 따라서 부모들이 5가지 사항을 명심하고 자녀 교육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자녀가 지나친 압박감을 느끼지 않게 하루에 1~2시간 정도로 시작해 흥미를
보이면 시간을 늘려야 한다.
둘째, 효과에 조급해 하지 말고 아이가 잘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차근히 설명해 준다.
셋째, 잘 한 것을 칭찬하지 말고 노력한 것을 칭찬해 줘야 한다.
넷째,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해 가르쳐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화할 때에는 늘 눈을 맞추고 아이가 말을 할 때는 중간에 끊지 말고
끝까지 들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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