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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혈압 진단

    1
    하의도(@rhek)
    2011-10-29 17:29:09
☞ 고혈압의 발견

 고혈압에는 '50%의 법칙'이라는 재미있는 현상이 있습니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50%는 진단되지 않으며, 나머지 50%만 진단받는다고 합니다. 진단된 50%만 치료를 하고 나머지 50%는 치료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치료받는 환자의 50%는 혈압을 정상으로 잘 유지하고 있으나 나머지 50%는 제대로 조절되지 못하고 있다는 법칙입니다.

 이러한 법칙은 아직까지 많은 사람이 고혈압을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음과 같은 오해가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사람들은 일시적으로 혈압이 올라가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반복해서 혈압을 재보면 일시적인 혈압의 상승이 아니고 고혈압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한번이라도 혈압이 높았던 사람은 고혈압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에서 많은 오해중의 하나는 혈압이 높으면 두통과 권태감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혈압이 높아도 두통이 없는 사람이 많으며, 두통이 심해도 혈압이 정상인 사람도 많습니다. 더욱이 고혈압을 치료하다가 두통이나 권태감이 없어지면 혈압이 정상화되었다고 치료를 중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즉, 혈압은 신체증상으로 잘 알 수 없으며 반드시 혈압계로 재보아야 합니다.
 이제는 혈압에 대한 관심을 높여 고혈압에 의해 발생되는 위험한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을 예방해야 하겠습니다.


☞ 고혈압 환자의 진료 및 필요한 검사

■ 고혈압 환자의 진료에 포함되는 내용

  1. 지속적인 혈압 상승의 확인
  2.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확인
  3. 고혈압에 의한 장기손상과 동반질환 평가
  4. 가능한 원인의 발견

 이상의 내용은 병력과 진찰을 통해 확인하고 필요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고혈압으로 진단되면 다른 질병에서처럼 몇가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에서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검사는 소변검사, 혈액 내크레아티닌, 포타시움,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와 심전도 및 흉부방사선 촬영입니다. 그 밖에 필요한 경우에는 혈청, 중성지방, 요산, 혈색소 등을 검사합니다.

 소변에 단백이 있고 혈액이 나오면 신장질환에 의한 고혈압이나 또는 고혈압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신장이 손상된 것인지 조사합니다. 이 경우에는 혈청의 크레아티닌의 측정으로 신장기능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그 밖의 검사로 흉부방사선 촬영에서 심장의 비대여부, 심전도에서 심장의 기능 그리고 안저검사에서 동맥혈관의 상태 등을 파악합니다. 

■ 그 중에서도 특히 자세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

  30세 이하에서 고혈압이 발견된 사람
  땀이 많이 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두통이 심하고, 체중감소 또는 비만한 사람
  근력저하, 사지마비, 다뇨증, 감각이상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
  혈압이 급격히 상승되는 사람이나 발작적으로 올라가는 사람
  시력에 이상이 생긴 사람
  여러 가지 약을 먹고 있는 사람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이런 사람에서는 일반적인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이외에도 2차성 고혈압을 발견하기 위한 내분비검사가 필요합니다.


☞ 혈압의 측정에 대해 제대로 알아봅시다

■ 혈압계의 종류

 혈압계에는 수은주 혈압계, 아네로이드 혈압계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디지털 혈압계가 있습니다. 측정의 정확성과 반복측정시 일치도가 높은 것은 수은주 혈압계입니다. 아네로이드 및 디지털 혈압계는 실제 혈압과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수은주 혈압계와 비교하여 정확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은 혈압계        아네로이드혈압계           디지털혈압계            손목형혈압계













■ 혈압의 측정

 고혈압의 발견은 적절한 혈압측정에서 시작되며 이는 모든 진료 및 검진대상자에게서 측정되어야 합니다.

 적절한 혈압측정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① 환자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서 소매를 걷고 팔을 심장높이에 두어야 한다.
 ② 환자는 측정전 30분부터 금연하고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③ 최소한 5분간의 안정후 측정할 것이다.
 ④ 정확한 측정을 위하여 적절한 크기의 압박대를 사용해야 한다. 압박대속의 고무주머니는 적어도 팔둘레의 80%를 넘어야 한다.
 ⑤ 측정은 가급적 수은혈압계로 하는 것이 좋으나 최근에 교정된 아네로이드나 검정된 전자 혈압계도 사용할 수 있다.
 ⑥ 수축기뿐만 아니라 확장기도 측정해야 한다. 처음 Korotokoff음(제1상)의 출현이 수축기압이며 맥압의 소실(제5상)을 확장기압이다.
 ⑦ 2분 간격으로 측정한 두 번 이상의 측정치를 평균해야 한다. 만약 처음 2개의 측정치가 5mmHg 이상 차이가 나면 추가로 측정하여 평균을 내야 한다.

■ 자가혈압 측정

 진료실 밖에서의 환자 자신에 의한 혈압측정은 고혈압환자의 초기 평가와 치료에 대한 반응을 지속감시하는데 귀중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자가측정은 크게 4가지 이점을 갖습니다.
 즉, ① 의사 가운(백의) 고혈압(진료실에서는 지속적으로 고혈압이나 집에서나 다른 데서는 정상)과 지속고혈압을 구별해주고, ② 강압제 치료효과를 평가해주며, ③ 치료에 대한 환자의 순응도를 제고시키고, ④ 의료비를 줄일 수 있다.
 고혈압인 사람의 혈압은 다른 곳에서보다 진료실에서 더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 24시간 활동혈압 측정법

 혈압의 변화가 크거나 때에 따라 측정치가 다를 경우 몸에 항상 부착된 혈압계를 사용해서 약 15∼30분마다 혈압을 측정하여 환자가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밤낮으로 혈압을 자동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활동혈압은 진료실 혈압보다 좌심실비대 등 표적장기 장애와 상관관계가 더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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